여름철만 되면 금방 싹이 트거나 물러버리는 감자…
잘못 보관하면 식중독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.
오늘은 여름철 감자 보관하는 방법과 적정 온도를 쉽고 실용적으로 알려드릴게요!
1️⃣ 여름철 감자 보관, 왜 더 주의해야 할까?
여름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감자가 빠르게 변질되기 쉬운 계절입니다.
햇빛, 고온, 밀폐된 공간은 감자에게 최악의 환경이에요.
- 고온 → 싹이 빨리 트고 무름 현상
- 직사광선 → 감자에 독성 성분인 솔라닌 생성
- 습기 → 곰팡이 발생 가능성
👉 특히 28도 이상의 더운 환경에서는 하루 이틀만에도 감자가 상할 수 있습니다.
2️⃣ 여름철 감자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?
감자를 가장 오래 보관하려면 10~15℃ 사이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가 적당합니다.
하지만 여름철 실내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이 조건을 유지하기 어렵죠.
✅ 냉장고는 감자 보관에 부적합합니다!
→ 너무 낮은 온도(5도 이하)에서는 감자의 전분이 당으로 바뀌어 맛과 식감이 나빠질 수 있어요.
3️⃣ 여름 감자 보관법, 이것만은 지켜주세요
🍂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
→ 감자끼리 맞닿지 않도록 신문지로 감싸거나 종이 상자에 담아두세요. 통풍 필수!
🍏 사과 한 개와 함께 보관
→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해줘요. (단, 밀폐는 금지!)
🧊 전용 보관함이나 김치냉장고도 OK
→ 냉장고보다는 김치냉장고의 야채 보관실이 적정 온도에 가깝습니다.
4️⃣ 감자가 싹이 났을 때 먹어도 될까?
감자에서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깁니다.
이 성분은 구토, 복통,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해요.
❌ 감자의 싹이 나면 바로 제거
❌ 푸르스름하게 변한 부분은 절대 섭취하지 말 것
✅ 싹이 난 감자는 가급적 조리하지 말고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
5️⃣ 여름 감자 보관 꿀팁 요약!
적정 온도 | 10~15℃ |
보관 장소 | 햇빛 없는 서늘한 곳, 통풍 잘 되는 곳 |
보관 방법 | 신문지에 싸서 종이상자에, 사과와 함께 보관 |
피해야 할 환경 | 고온다습, 밀폐공간, 직사광선 |
냉장 보관 여부 | ❌ 비추천 (감자 당화, 식감 나빠짐) |
📌 여름철엔 감자를 한꺼번에 많이 사두기보다, 소량씩 필요한 만큼 구입해 사용하세요.
올바른 보관법만 지켜도 감자를 신선하게 2~3주는 거뜬히 보관할 수 있답니다.